어제 너무나도 피곤했기에 밤 10시부터 오늘 아침 10시까지 쭉 잤다.
참 신기한게 불과 한달 전 까지만 해도 하루 4-5시간씩 자도 버틸수있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었는데,
이제는 저렇게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일상생활에 졸라 무리가온다 비실비실 정신없고 집중도안되고.
여튼 꿈에서 신기했던게 내가 수학여행을 다시 가는데 전혀 정말 생각도 안나던 중학생때 친구들이
무더기로 나와서 너무 신기했다. 비오는 제주도를 가는거같았는데 정말..
여튼 나는 기억도 안나는 내 친구들을 무의식이 기억하고있었구나 싶을정도로 신기했다.
그리고 성추행 당하는 엿같은 순간도 있었는데 참 웃긴게 날 성추행 한 남자의 처음 얼굴과 두번째 얼굴이 달랐는데
둘 다 나한테 엿같음을 선사해준 남자들이여서 꿈에서 깨고난 뒤에 내 무의식은 잊고있었던 나의 엿같음도 기억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빡 들었다. 꿈 리얼 다이나믹하네
요새 아침에 일어나서 잠을 깨려고 매번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보는데 매번 뭘 보다가 나도 모르게 손은 폰을 꼭 쥔채로
잠들어있는 경우가 참 많다. 폰으로 뭘 볼 정신으로 잠을 더 자든가 하면 얼마나 현명할까
사실 그걸로 잠 깨는 시간에 화장실 가서 얼른 씻고나오는게 좋다.
여튼 요새 너무 피곤할때는 막 8시, 10시 이렇게 일찍 잠들 때도 있는데
그렇게 자고나서 일어나면 뭔가 세상을 놓치고 있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나는 매번 잠을 늦게 자는걸까, 잠을 늦게잔다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다 알고있는것도 아닌데말이야.
오늘도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