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1일 토요일

외간남자가


아이폰 쓴지 어언 2년이 훌쩍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외간남자가 나의 홈화면이나 잠금화면을 지배한 적이 언제였나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랫동안 여자사진이라던가 애니메이션 캡쳐화면이라던가 이쁜 우주 이미지 등의 사진을 사용하던 나의 아이폰에 외간남자가 침투해왔다. 시간을 보려고 휴대폰을 볼 때마다 깜짝 깜짝 어이쿠야 이게뭐야 하지만 멋있으므로 용서가 되지요. 이 사진이 익숙해질즈음에 바꿀 다음 사진도 미리 정해놓아보았다.



사랑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페퍼톤스의 노래를 들을 계절이 되었다. 얼른 샤워하고 페퍼톤스 노래를 들으면서 논문을 써보러 가야지.



나에게 바치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