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찍잔다 그리고 뭔가 당장의 근심 걱정따위 없는 저녁이라 (이 말은 내일이나 모레까지 내야하는 급한 과제가 없단 말) 정말 행복하다. 아 뭔가 맘같아선 술 거하게 먹고 자고싶은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서 과제 끝내고 집에만 있었다. 오늘 12시까지 제출인 과제가 있었는데 끝에 너무 욕심부려서 시간관리를 잘 못하다가 결국에 12시 9분에 제출했다. 뭐 11시 40분쯤에 렌더링 돌릴 때 40분넘게 걸린다해서 좌절했었지만 빨리끝난걸로 보아 이정도면 선방한게 아닌가... 영상 편집할 때 나 조차도 너무 시간이 없어서 100%로 영상을 보지 못했는데 렌더링 한거 보니까 꽤나 맘에 들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한 5시부터 자리에 앉아서 계속 편집만했으니까 거의 7시간정도 앉아있었네. 꼬리뼈도 아프고 아까 과제 끝낸직후에는 긴장했는지 몸이 굳어버려서 움직이기도 힘들었다. 이제 씻고 누우면.. 아 얼마만에 제대로 9시간이나 잘 수 있는거지 넘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