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노래 고르는데 엄청 고민해봤다. 매번 그 날 듣던 노래, 그날 생각난 노래들을 바로 찾아서 글 쓸 때 마다 올리곤 했는데 오늘은 딱히 들은 노래도 없고 기억나는 노래도 없어서 외장하드의 음악 모아놓은 폴더에 들어가서 스크롤 돌리면서 듣고싶은 노래제목을 찾았다. 그러다보니 이 노래가 보였다.
시험기간 때 마다 특히 그런게 뭔가 사람 만날 일이 적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더 지치고 힘들고 그런거같다. 뭔가 딱 이 때만 되면 하기싫은 (공부를) 억지로 해야한다는게 너무 싫어짐. 친구랑 같이 공부하고 그러면 더 나을라나. 근데 막 오늘도 엄청 준비해서 학교 도서관 갔는데 졸려서 30분만에 집에 다시왔다. 잤다가 깼다가 누웠다가 일어났다가의 반복.. 딱히 편히 쉰것도 아닌데 벌써 이시간.
진짜 운동하고싶다 자전거도 타고싶고 땀 뻘뻘흘리면서 근력운동 하고싶다. 자전거 빨리 와줭.. 타고 여의도까지 달려나갈랭
어제 엄마가 결혼식 때문에 올라와서 간만에 엄마를 봤다. 안양은 첨가봤는데 엄청 복잡하고 어수선한 동네같은 느낌. 수원에서 엄마랑 이모 픽업해서 안양으로 갔었는데 수원가니까 다혜생각이 많이 났다. 크 1학년때네 벌써. 엄마 엄마 내가 더 엄마를 닮았으면 이뻤을텐데 엄마.. 엄마 엄마..